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를 보일 전망이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0.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55원을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65.60원보다 6.00원 내린 셈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둘기파적인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완화됐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 중반에서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발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고용시장 상황과 경제 성장률 전망, 경제 관련 위험, 물가 상승 여부에 엇갈린 의견을 제시했다.

하 연구원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20원 이상 상승한 데 따라 차익 실현 거래가 나타날 수 있다"며 "다만 영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에 원·달러 환율은 1150원 선에서 지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56.00원~1164.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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