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재부각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가 국내 증시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73포인트(1.85%) 하락한 1954.12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자산운용사들이 브렉시트 여파로 부동산펀드의 환매 중단을 선언하는 등 관련 우려가 재부각됐기 때문이다.

안현국 연구원은 "유로존의 유동성 환경과 은행권 건전성 지표들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충격은 국내 증시에 큰 피해를 주진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국내 증시는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가 발표된 뒤 반등할 것으로 봤다.

안 연구원은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가 15만명 이상 증가할 경우 국내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국채 금리가 올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반등은 오는 14일 열리는 영국 중앙은행(BOE)의 통화정책회의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준금리 인하 및 추가 양적완화 정책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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