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7일 LG전자(100,0002,000 -1.96%)에 대해 하반기 이익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마켓퍼폼'(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추정치와 유사한 14조3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생활가전과 TV 부문 개선에 힘입어 추정치를 웃도는 594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계절적 수요 감소와 LCD 패널 가격 상승으로 가전과 TV 모두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은 경쟁 심화를 감안할 때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이루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X시리즈 스마트폰 출하에도 불구하고 전략 제품인 G5 가격 하락으로 3분기에도 스마트폰 부문 적자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노 연구원은 "현재 LG전자 주가는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매력이 있다"면서도 "하반기 이익 감소 등을 고려해 3분기보다는 4분기에 저점을 포착하는 전략이 낫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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