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태릉선수촌 간 까닭은

입력 2016-07-07 07:17 수정 2016-07-07 07:17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리우하계올림픽을 앞두고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지난 6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찾아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과 감독을 만났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국가대표 핸드볼 한·일 정기전'을 관람하고 남녀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한 지 10여 일 만이다.

최 회장은 이날 선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수단 여러분이 올림픽에 출전하면서 메달에 부담을 많이 느끼겠지만 저는 그런 얘기를 하고 싶지 않다"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올림픽인 만큼 결과에 상관없이 그간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우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정신력과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에 우리 국민은 행복과 용기를 갖게 된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핸드볼협회 측에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고 선수 개개인의 건강을 직접 물어보기도 했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과거 핸드볼 대표팀으로부터 선물 받은 유니폼에 등번호 22번을 새길 정도로 핸드볼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행복(幸福)의 한자 획수가 22번이라서 22를 선호한다고 SK 측은 설명했다.

이날 최 회장은 대한핸드볼협회장 자격으로 다른 경기단체회장들과 함께 태릉선수촌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을 동행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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