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에서 영·유아로…눈높이 낮춘 교육업체들

입력 2016-07-05 18:10 수정 2016-07-06 04:53

지면 지면정보

2016-07-06A27면

NE능률·웅진씽크빅 등
만 7세 이하 시장 공략
교육업체들이 영·유아 교육 서비스를 잇따라 확대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초등학생을 타깃으로 하던 교육업체들이 영·유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영어교육업체 NE능률은 3~5세를 대상으로 한 유아 교육 브랜드 ‘NE키즈’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유아 영어 말하기’에 이어 ‘유아 통합 독서’ ‘누리과정 한글·수학’ 프로그램을 추가로 내놨다. 이 회사의 전체 매출에서 NE키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1.4%에서 지난해 6.8%까지 올랐다.

웅진씽크빅은 만 7세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서비스 상품 개발에 들어갔다. 만 1~3세를 대상으로 하는 독서·놀이 프로그램인 ‘웅진북클럽 콩알’은 2014년 8월 출시한 지 2년도 되지 않아 회원 수 1만명을 넘어섰다.

영어교육기업 윤선생도 3~5세 영·유아 대상 놀이지능 발달 프로그램 ‘윤선생 스마트랜드’를 출시했다. 교원그룹은 교사의 독서 및 학습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영·유아 전문가 과정’을 강화하고 있다. 교원 학습지 브랜드 구몬학습의 영·유아 회원 수가 전체 회원의 약 30%로 비중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회원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수업과 학부모 상담 등 한층 더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사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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