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족' 사로잡은 주방용품…여름 비수기는 없다

입력 2016-07-05 20:16 수정 2016-07-05 20:16

지면 지면정보

2016-07-06A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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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레시피 척척 압력밥솥
호밀빵·청국장까지 만능제빵기
불볕더위와 폭우가 번갈아 찾아오는 요즘 같은 시기엔 야외활동보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다. 휴가철에 요리나 인테리어 등 평소 하고 싶었던 취미활동을 즐기는 ‘스테이케이션(스테이+버케이션)족’도 늘고 있다.

통상 여름철은 주방용품 제조업계의 비수기다. 하지만 주방용품업계는 증가하는 ‘방콕족’과 스테이케이션족을 겨냥, 고급 레스토랑 레시피를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고 기능도 다양한 주방용품을 잇달아 내놓았다.

PN풍년은 압력솥 ‘베르투ONE’(사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밥솥엔 어려운 레시피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요리 초보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늘고 있다. ‘쿠킹레버’ 기능이 있어 3단으로 압력 조절이 가능해 파스타에서 찜 요리까지 식재료 종류에 따라 익힘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

여름 휴가철을 이용해 홈베이킹에 도전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관련 가전제품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빵업체 브레드가든은 버튼만 누르면 호밀빵부터 요구르트, 청국장까지 만들 수 있는 ‘마이스터 프리미엄 다기능 제빵기’와 모든 타입의 반죽이 가능한 ‘파티쉐 줄리엣 핸드믹서’ 등을 선보였다.

풀무원건강생활은 혼합 분쇄 반죽 가열 등 여러 기능을 한데 모은 만능 조리기기 ‘마이쿡’을 출시했다. 버튼 하나로 각종 재료를 다지고 섞으며 거품을 낸 뒤 볶음 반죽 등 조리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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