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8,200190 +2.37%)이 급락중이다. SK텔레콤(222,0000 0.00%)과의 인수합병(M&A) 실패 가능성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후 1시35분 현재 CJ헬로비전은 전날보다 1250원(10.42%) 하락한 1만7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날 발송한 SK텔레콤-CJ헬로비전 M&A 심사보고서에서 경쟁제한을 이유로 주식 취득과 합병 금지 명령을 내렸다.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을 SK텔레콤이 취득해서는 안되며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도 금지한다는 것이다.
소식이 전해지면서 SK텔레콤 주가도 사흘만에 약세다. 같은시간 전날보다 3000원(1.37%) 내린 21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만약 합병 금지 취지의 보고서가 발송됐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결론이 내려진 상황은 아니다"며 "향후 20일까지 여론의 방향과 회사의 적극적인 소명 등을 통해 결과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오는 20일 예정된 공정위 전체 회의를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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