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소비자 늘어…식품업계, 재료 고급화 열풍

입력 2016-07-05 12:07 수정 2016-07-05 13:19

식품업체들이 고품질 원재료를 쓴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거나 제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후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스마트형 소비자’들이 늘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달 28일 프리미엄 비스킷 ‘마켓오 버터팔렛’을 내놨다. 버터팔렛에는 프랑스 원산지보호명칭(AOP) 인증을 받은 버터가 34% 들어있다. AOP는 프랑스에서 시행하는 등급제로 특수한 지방에서 나는 최고 품질의 원유만으로 만든 제품을 말한다. 버터팔렛은 원재료 맛을 살리기 위해 7가지 재료로만 만들어졌다. ‘마켓오 리얼치즈칩’은 치즈 함량이 20%에 달한다. 덴마크산 까망베르치즈와 체다치즈가 들어 있어 고급치즈의 깊은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의 ‘츄앤 크리스피’는 첨가물 없이 자연 재료를 그대로 넣은 원물 간식이다. 완두, 대추, 치즈 등의 재료를 낮은 압력과 온도를 활용한 ‘진공 저온 공법’으로 가공해 원물 본연의 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동원F&B의 ‘리얼 연어롤’과 ‘리얼 연어어묵’은 자연산 연어와 명태를 넣고 합성보존료 등을 넣지 않은 프리미엄 제품이다. 실제 연어를 먹는 듯한 맛에 국내산 생야채로 식감을 더해 다양한 고급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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