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를 보일 전망이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8.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45원을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46.90원보다 1.15원 오른 셈이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이 남아 소폭 강세를 띠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 중반에서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시장은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관망세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또 미국 증시 휴장으로 거래량이 줄었다. 미국 증시는 이날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민 연구원은 "수입 업체의 결제 수요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이 소폭 우위를 보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 진입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장중 호주 통화정책 회의 결과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48.00원~1156.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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