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5일 기업은행(16,050300 +1.90%)에 대해 이익안정성 강화와 높은 배당수익률이 투자 포인트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인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조선, 해운업종 비중이 크지 않아 충당금 증가 우려가 크지 않은데다 중금채 조달비중이 높아 순이자마진(NIM) 하락폭도 크지 않다"며 "대출성장에 따른 자산증가 효과로 연간 이자이익 증가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줄어든 25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 2813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이유는 통상임금 관련 소송 패소로 추가 충당금이 적립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기업은행이 배당주로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배당성향은 28.6%를 기록하고 2019년까지 배당성향이 40%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당배당금은 500원으로 4.4%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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