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자(2,581,00058,000 -2.2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더 좋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5만원에서 17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승우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8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기존 추정치(7조8000억원)는 물론 높아지고 있는 시장 눈높이도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낸드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갤럭시S7 등 주력 제품이 실적을 이끌고 있다"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IT&모바일(IM) 4조4000억원, 반도체 2조5000억원, 소비자가전(CE) 1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완제품과 부품이 골고루 성과를 거두고 있는 걸 감안할 때 하반기와 연간 실적도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보다 각각 1%, 4% 높은 207조원, 29조7000억원으로 올려잡았다.

그는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로 최근 주가가 오른만큼 차익 실현을 배제할 순 없다"면서도 "미래현금흐름(FCF) 증가가 주주환원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이 상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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