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나도 7촌 조카 2명 보좌진 채용"

입력 2016-07-04 17:57 수정 2016-07-05 02:37

지면 지면정보

2016-07-05A6면

"규정 마련되면 원칙 따라 처리"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4일 “7촌 조카 두 명을 보좌진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의 친인척 채용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정 의원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국회의원 친인척 보좌진 관련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며 보좌진 전원의 명단과 이력을 공개했다.

정 의원은 7명의 보좌진 중 5급 비서관 민모씨에 대해 “20년 전에는 친척(처 7촌 조카)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가장 오래된 동지”라며 “민법상 친족 범위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7급 비서(운전겸임) 정모씨에 대해선 “국회를 떠나 원외에서 야인으로 생활하던 수년 동안 함께 풍찬노숙했던 7촌 조카”라며 “독립운동가(정진호 애국지사·대전국립묘지 안장)의 손자로 국가보훈처의 취업알선 대상자”라고 소개했다. 정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 국회에서 관련 규정이 제정되는 대로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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