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4일 일진머티리얼즈(35,450600 -1.66%)에 대해 올해 흑자전환 등 실적개선과 함께 전기차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는 자회사 일진LED, 오리진앤코의 적자 때문에 지난해까지 부진했다"며 "그러나 올해는 관련 리스크가 해소되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차 전지용 생산능력(CAPA) 확대로, 실적 증대의 발판을 마련한 점도 주목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적자가 지속중인 ICS(PCB용 일렉포일)를 감소시키는 대신에 수익성이 좋은 I2B(2차전지용 일렉포일)를 확대하는 설비전환을 실시했다.
그는 "올해 5월 기준으로 ICS는 연 7000톤, I2B는 연 1만6000톤이 됐다"며 "향후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이 물량확대로 이어지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전기차 등 중대형 2차전지용 일렉포일의 주요 매출처는 삼성SDI, BYD 등이며 매월 그 양이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기존 거래처의 물량 확대 뿐 아니라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 전기차 완성업체의 공급 증가 등에 따른 신규 거래처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분야는 괄목상대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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