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해 지을 아파트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8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23개동에 1320가구 규모로 이 중 7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변 개발 호재가 풍부해 앞으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우선 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수서~평택 간 고속철도(SRT) 수서역이 올해 말 개통한다. 이 역을 이용하면 부산, 대구, 광주, 목포 등 전국 어디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을 지나는 삼성로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개발된다. 전시 및 컨벤션센터, 호텔, 자동차 관련 테마파크 등이 들어서는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2021년 완공한다. 영동대로 지하에는 복합환승센터가 계획돼 있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위례~신사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등이 신설되면 총 6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의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처음으로 적용하는 단지인 만큼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개포근린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조경에 현대 미술관 콘셉트를 적용했다. 단지 곳곳에 조각 작품을 전시하고 테마 물길을 설치한다. 강남 도심권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단독형 테라스하우스를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전용 T105㎡ 이상 가구에는 세계 3대 명품 가구 중 하나로 꼽히는 이탈리아 보피(BOFFI)의 주방 가구를 설치한다. 바닥 및 아트월 등은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하고 240㎜ 두께의 슬라브를 도입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인근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 마련한다. (02)2058-0515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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