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2,581,00058,000 -2.20%)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시가총액도 올해 들어 가장 큰 수준인 209조5930억원으로 불어났다.

1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만1000원(2.88%) 상승한 146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고점으로 147만90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도 다시 썼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CS 등을 통한 매수 주문이 활발했다. 외국계 주문 총합은 7만6585주 순매수였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종가 기준 지난해 4월10일(종가 149만원) 이후 1년3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도 올해 들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올해 초 177조원에 그쳤던 시총은 지난달 들어 200조원을 넘어섰다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이 완화, 전날부터 크게 늘어났다.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에 대한 눈높이는 1분기 말 5조6700억원 수준에서 꾸준히 상향 조정, 7조원 초반 수준까지 올라갔다. 일부 증권사들은 8조원 이상까지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2분기 잠정실적(가이던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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