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국내 증시에 대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이후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IT와 자동차 업종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나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IT와 자동차 업종은 과거 미국 달러·일본 엔화 강세와 영국 파운드 약세가 겹치는 국면에서도 이익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안현국 연구원은 "강한 달러, 엔화와 약한 파운드 국면에서 IT·자동차 업종은 이익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특히 자동차는 2분기 실적 달성률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브렉시트 충격으로 시장 변동성을 커졌지만, IT·자동차 등 대형 수출주 중심으로 주가 선전이 기대된다는 예상이다.

안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지수 대비 자동차 지수의 상대 강도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수준까지 내려간 상태로 평균 회귀속성을 감안하면 상대적인 가격 이점(메리트)이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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