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태 영장심사 포기…검찰 "증거인멸 단서 확보"

입력 2016-06-29 18:01 수정 2016-06-30 01:25

지면 지면정보

2016-06-30A33면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해 업무상 횡령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남상태 전 사장이 법원의 영장심사를 포기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남 전 사장이 29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서면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던 남 전 사장이 중요 증거물을 제3의 장소에 숨기고 관련자에게 허위 진술을 부탁하는 등 증거 인멸을 주도한 단서를 잡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과 별개의 뒷돈을 받은 추가 혐의가 드러났다”며 그를 긴급 체포했다.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38명 34%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75명 66%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