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회서 발표

JW중외제약은 최근 미국 덴버에서 열린 ‘2016년 미국수면의학회’에서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사진)가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에게 효과를 보인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잠들기 전 다리 저림, 통증 등 이상 증상이 생겨 수면 장애와 심할 경우 무기력 및 우울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조용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신경과 교수팀이 미국 존스홉킨스병원과 2014년부터 2년간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페린젝트의 임상시험을 한 결과, 투여받은 환자는 6주차부터 증상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린젝트 투여 환자 중 3분의 1가량은 30주 동안 추가적인 치료약물이 없어도 효과가 유지됐다.

조 교수는 “기존 치료제인 도파민은 부작용이 있어 철분주사제와 같은 대체 요법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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