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9일 국내 증시에 대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슈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큰 종목들을 중심으로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브렉시트 이슈 이후 코스피 종목 중에는 46.9%가, 코스닥 중에서는 59%가 외국인 수급이 개선됐다

한대훈 연구원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는 종목 중 외국인 수급이 나아지고, 대차잔고는 늘어나는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코스맥스(153,500500 +0.33%) 고려아연(441,00012,000 +2.80%) GKL(26,700300 +1.14%) 만도(226,0003,500 -1.53%)를 관련 종목으로 꼽았다.

엔화 강세 따른 환율 효과가 기대되는 종목들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다. 관련 업종으로는 현대차(160,0002,000 +1.27%)와 포스코(349,5005,500 -1.55%)를 언급했다.

한 연구원은 "안전자산인 엔화로 자금이 쏠리면서 엔화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경쟁관계에 있는 수출업종에는 호재"라며 "실제로 자동차, 철강, 반도체 업종 등은 과거 엔화 강세 구간에서 수익률이 양호했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