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9일 CJ대한통운(153,0001,500 -0.97%)에 대해 2분기에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2분기 컨센서스(예상치 평균)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 성장하며 고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택배부문 시장 점유율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택배물량 성장률은 20%에 육박하는 고성장세를 유지해 올해말 기준 시장점유율이 45%에 이를 것으로 봤다.

저성장시대 물류 효율화를 위한 기업들의 3자물류 확대 추세로 수혜가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강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사물인터넷(IoT), 드론, 로보틱스, 콜드체인(Cold Chain) 확대 등 물류 부문의 신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이라며 "아마존 '키바' 벤치마킹 로봇을 개발해 내년부터 시범운영 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체 매출액의 35.3%를 차지하는 CL(Contract Logistics) 사업부는 두 자리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CJ 로킨과의 시너지, 해외 인수합병 지속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물류업체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익 안정성도 높아 주가 조정시 매수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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