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214,00010,200 -4.55%)는 지난 24일 미국 디아블로 임상센터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 치료제 'VM202'의 임상 3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고혈당에 신경 세포가 손상돼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현재 가장 흔한 당뇨합병증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바이로메드의 VM202는 환자 근육에 주사할 경우 두 종류의 간세포성장인자(HGF) 단백질을 생산한다. 또 신경 재생과 혈관 생성에 필요한 세포를 활성화 시킨다. 이를 통해 신경 세포를 재생,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치료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선영 연구개발 총괄 교수는 "이번 임상 시험은 신경질환과 통증 부문 유전차 치료에서 세계 최초의 3상"이라며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자료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로메드는 앞서 산업자원부의 부품 소재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VM202의 전임상 단계 개발을 진행했다. 임상 1/2상 및 2상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마친 바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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