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청담러닝(15,900200 -1.24%)에 대해 성공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500원에서 2만35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철 연구원은 "베트남 에이프릴어학원 진출은 성공적"이라며 "예상보다 학생들이 모이는 속도가 빠른 만큼 프랜차이즈 수입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청담러닝은 현재 하노이 지역에 12곳의 학원을 열었고 수강생은 6000명 수준이다. 연내 25곳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치민에도 현재 3곳의 학원이 문을 열었고 학생 수는 1000명이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에서 영어를 잘 구사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임금 수준이 3배 이상 높아 영어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기존 학원들은 읽기와 쓰기 위주 교육인 반면 에이프릴어학원의 컨텐츠는 말하기 중심의 실용영어로 구성돼 있어 인기가 많다"고 분석했다.

올해 9월부터는 베트남 공교육인 '방과 후 교실'에 에이프릴어학원 콘텐츠가 사용되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 전망도 밝다는 분석이다.

그는 "다른 국가로의 진출 가능성도 열려있다"며 "내수일변도에서 벗어난 해외 성장 진출 프리미엄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