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후폭풍]

국제 신용평가사들, 영국 신용등급 속속 강등

입력 2016-06-28 07:16 수정 2016-06-28 07:1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피치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불확실성을 이유로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S&P는 27일(현지시간)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두 계단 낮췄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S&P는 성명에서 "이번 국민투표 결과는 매우 중대한 이벤트로 영국의 정책 구조가 덜 예상가능하고, 덜 안정적이고, 덜 효과적이 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S&P는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영국 정부의 약한 재정능력과 외부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밝혔다.

S&P는 또 국민투표 결과가 스코틀랜드 독립 재투표로 이어질 경우 '헌법적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신용평가회사인 피치도 이날 영국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췄다고 밝혔다.

앞서 무디스도 지난 24일 'Aa1'인 영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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