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현피, 득템이 뭐지? 게임사전에 물어보세요

입력 2016-06-28 17:57 수정 2016-06-29 01:49

지면 지면정보

2016-06-29A17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출간
게임 관련 용어 집대성

“아이들이 즐겨 쓰는 ‘지지’(GG·Good Game: 게임 종료 후 나누는 인사말)란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부모세대가 게임용어를 공부하면 자녀세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이재성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전무)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디지털스토리텔링학회는 28일 이화여대에서 게임사전: 게임에 대해 알고 싶었던 모든 것(사진)의 출간 기념회를 열었다. 게임사전은 GG나 ‘랙(화면이 갑자기 느려지는 현상)’ 등 게임 세계에서 자주 이용되는 단어의 개념을 정리한 국내 최초의 게임용어 사전이다. 게임 개발 용어와 대표 게임선 등을 포함한 표제어 2188개를 총 1304페이지에 담았다.
표제어 선정에는 일반인도 참여했다. 작년 6월 표제어 공모전을 열어 17일간 8800여개 단어를 접수했다. 표제어를 바탕으로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의 이인화·한혜원 교수와 디지털스토리텔링학회 연구진 62명이 집필했다.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감수를 맡아 약 1년 만에 출간됐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게임산업은 문화콘텐츠 수출액의 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부정적 편견에 발목이 잡혀 있다”며 “게임사전이 게임에 대한 인식 제고뿐만 아니라 현장 실무와 학제 간 연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임사전의 가격은 6만8000원이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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