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칠성사이다 등 '전통 강호' 먹거리, 올해도 잘 팔렸네

입력 2016-06-27 16:40 수정 2016-06-27 16:40

사진=롯데칠성음료, 농심 홈페이지

올 상반기 장기 불황이 이어진 가운데 '전통의 강호' 먹거리가 인기를 끌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수량 기준) 먹거리(음료·과자 및 시리얼·조리식품·라면) 제품 20개를 분석한 결과, 출시 후 17년 이상인 제품이 17개에 달했다.

판매수량 상위 20개 먹거리 품목의 평균 출시 연도는 29.2년으로 집계됐다. 음료 부문에서는 롯데칠성이 1950년 출시한 칠성사이다를 비롯해 농심 새우깡(1971년), 육개장 사발면(1982년) 등이 각 부문의 최장수 제품으로 꼽혔다. 조리식품에서는 동원 화이바참치(1982년)가 가장 오래 전 출시됐지만 매출 상위에 오른 제품이었다.

홈플러스는 "수많은 업체가 소비자의 입맛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지만 올 상반기 고객 장바구니를 차지한 대부분의 품목은 두 자릿수의 나이를 지닌 오랜 친구 같은 제품들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29일까지 20개 베스트 상품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료=홈플러스 제공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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