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충격에서 벗어나며 반등에 성공했다.

2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1.42포인트(1.45%) 오른 2895.70에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2.27% 올랐다.

왕한 흥업증권 거시경제 수석애널리스트는 "한국을 포함한 홍콩, 일본 등 시장은 외국인 투자자 비율이 높지만 중국은 국외 투자자들의 비율이 낮고 자본 시장의 개방도가 크지 않아 브렉시트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 유럽과 미국을 안정적인 시장이라고 여겼던 투자자들이 이번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고 중국주식 시장을 제2경제 대국으로써 안정적인 시장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A주(상하이, 선전 증시에 상장된 내국인 전용 주식)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허가받은 적격외국기관투자가(QFII), 위안화 적격외국인투자자(RQFII) 만 거래할 수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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