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갈리는 커브드 TV, 내년부터 역성장 전망

입력 2016-06-27 08:01 수정 2016-06-27 08:01

사진=삼성전자 제공

내년부터 전세계 커브드(곡면) TV 시장 규모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전체 TV 시장에서 커브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1%에서 올해 3.3%로 1.2%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난 내년부터는 커브드 TV 시장의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7년 커브드 TV의 비중은 3.2%로 올해보다 0.1%포인트 떨어지고 2018년엔 2.6%, 2019년 2.1%, 2020년 1.7%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커브드 TV 판매량도 올해 740만대에서 2020년에는 427만대로 5년간 42%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IHS는 오히려 일반 평면 TV의 비중이 올해 96.5%에서 2020년까지 98.3%로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는 커브드 TV의 높은 몰입감을 장점으로 꼽는 반면 정면이 아닌 다른 시야각에서 보면 화면이 잘 안 보일 수 있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한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려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셀프주유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