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7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함에 따라 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강유진 연구원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가결로 위험 회피 성향과 미국 달러화 강세가 심해졌다"며 "앞으로 금융 시장 불안과 소비·투자 위축에 따른 경기 둔화, 달러화 강세로 원자재 가격은 하락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원자재 시장은 최근 몇년 동안 최저 가격 수준에서 공급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시장 조정에 의해 원자재 가격의 하방 경직성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브렉시트 현실화에 따라 '금'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변경한다"며 "경기 불확실성이 대한 안전 자산 수요,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정책, 아시아 금 수요 성장 등으로 금 가격은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에너지와 비철금속, 농산물에 대한 투자 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한다"며 "가격은 이전 저점 수준을 위협하지 않고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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