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선희씨가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에 출석한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선희씨가 25일 오전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전날 오전 9시20분께 검찰에 출석한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선희씨는 16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1시30분께 검찰청사를 빠져나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선희씨를 상대로 어버이연합의 활동자금 지원 내역과 각종 집회 개최 경위 등을 캐물었다.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선희씨는 검찰에서 청와대의 지시나 요청을 받아 집회를 연 적이 없다고 말하는 등 관제 시위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4월 전경련이 어버이연합에 억대 자금을 지원한 의혹이 있다며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이 수사를 의뢰해 시작됐다.

경실련은 전경련이 기독교선교복지재단 계좌로 2014년 9·11·12월에 총 1억2천만원을 송금했고, 이 재단이 같은 해 5월 말과 9월 초 1천400만원과 1천200만원을 각각 어버이연합에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추씨의 진술 내용을 검토하면서 추가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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