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렉시트 투표] 브렉시트 개표, 잔류 51%로 우세 '반전'

입력 2016-06-24 10:47 수정 2016-06-24 10:54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 초반 개표 이후 처음으로 '잔류' 의견이 앞서기 시작했다.

24일 오전 2시20분(현지시간·한국시간 24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전국 382개 투표소 중 54개에서 개표가 완료한 가운데 잔류 51%(181만7953표)로 찬성(브렉시트) 49%(172만1958표)를 근소한 표차로 앞서기 시작했다.

렌프루셔, 이스트에어셔, 던디 등에서 잔류 의견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유권자 4650만 명이 참여한 이번 국민투표는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현지시간·한국시간 23일 오후 3시~24일 오전 6시) 영국 전역에서 실시됐다.

최종 개표 결과는 24일 오전 7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3시)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투표 당일에 사전에 명단을 확보한 투표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EU 잔류가 52%, EU 탈퇴가 48%로 예측됐지만 초반 개표 결과로는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영국 최대 베팅업체 베트페어에서 제시한 탈퇴 가능성은 초반 개표 결과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24일 새벽 현재 51%를 기록했다. 앞서 도박사들이 투표 직전에 잔류 가능성을 86%까지 점쳤던 것에서 급격하게 반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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