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4일 LG디스플레이(23,900800 -3.24%)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원식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4억원 감소하고, 매출은 5조7900억원으로 3%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모바일 고객사로의 패널 공급량이 예상보다 저조한 만큼 중소형 패널 사업부의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이즈 대형화와 함께 TV 및 정보기술(IT) 패널 가격의 안정세가 본격화되면서 대형 패널 사업부의 실적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이에 따라 하반기 실적은 성장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하반기 실적은 영업이익 6004억원으로 상반기에 비해 94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 P9 공장의 감가상각이 완료됨에 따라 하반기 감가상각 비용은 상반기 대비 약 2000억원 수준 감소할 것"이라며 "3분기 주요 모바일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중소형 패널 사업부의 실적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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