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4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불확실성이 해소된 뒤 코스피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낙폭이 컸던 업종 내 실적 호전주에 관심을 가지란 주문이다.

영국은 전날 오후 3시(한국시간)부터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는 투표 당일 설문조사 결과 잔류가 52%로 탈퇴 48%를 4%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

최민 연구원은 "영국은 유럽연합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돼 코스피지수는 2040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확실성에 하락한 업종 중 실적 호전주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지난달부터 수익률 하위 50% 가운데 2분기 순이익 추정치가 오른 업종은 건설 에너지 증권 기계 화학 등이다.

최 연구원은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좋으나 시장에서 소외됐던 종목들이 반등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해당 종목을 낮은 가격에 사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순이익 추정치가 오른 종목으로는 두산중공업(17,050200 +1.19%) OCI(160,5002,500 +1.58%) 두산엔진(6,210260 +4.37%) 두산인프라코어(9,370170 +1.85%) 아모텍(35,600550 -1.52%) LG하우시스(77,2001,600 -2.03%) 삼성생명(119,0002,000 +1.71%) 풍산(37,750250 +0.67%) 등을 꼽았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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