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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으로 날아간 한경닷컴…페이스북 통해 브렉시트 실시간 보도

입력 2016-06-24 18:14 수정 2016-06-25 01:07

지면 지면정보

2016-06-25A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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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뛰쳐나가겠다고 결정했다. 23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투표 결과 영국인들은 옛 영국의 위상을 되찾겠다며 브렉시트 찬성에 표를 던졌다. 브렉시트로 이민자의 유입을 억제하고 주권을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한경닷컴은 브렉시트 투표를 1주일 앞둔 지난 17일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긴장된 현지 분위기와 찬반 양론으로 나뉜 시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브렉시트에 반대하던 조 콕스 노동당 하원의원이 피살된 직후 런던 국회의사당 앞에 마련된 추모소를 찾아 ‘페이스북 라이브 앱’을 통해 추모 현장을 실시간 보도했다.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진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6분26초 분량의 영상은 당시 한국에선 늦은 저녁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의 눈길을 끌었다.

실시간 영상과 함께 현장 취재를 압축해 1분4초 분량 동영상과 ‘[런던 현장 르포] 브렉시트 D-4, 슬픔에 빠진 영국 런던 시민들 만나 보니…’ 기사를 추가 보도하기도 했다. 이 동영상에 등장하는 20대 청년 저메인 아티야 아우라 씨는 “콕스 의원의 피살 소식을 뉴스로 접하고 믿을 수 없었다”며 “브렉시트에 관한 논쟁은 점점 추해지고 있고, 우리 사회는 열심히 일하는 일꾼을 잃었다”고 말했다.

영상 이후 이어진 기사에서는 영국이 브렉시트를 둘러싸고 어떤 갈등을 겪고 있는지를 다뤘다. 브렉시트 찬성파들은 이민자 유입으로 인한 실업률 상승과 분담금 문제 등을 이유로 영국이 EU를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렉시트 반대파들은 영국의 EU 탈퇴 시 일자리 등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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