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EU 탈퇴]

중소기업계 "섬유 등 일부 업종 불안감 높아져"

입력 2016-06-24 15:40 수정 2016-06-24 15:42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불안감도 커졌다. 중소기업계는 수출경쟁력 약화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실물경기 위축이 우려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영국의 EU 탈퇴 결정으로 영국과 교역할 때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받았던 특혜 관세가 없어질 것"이라며 "우리 수출품의 대(對)영국 가격 경쟁력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영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았던 미국·중국·대만 등의 나라와 경합하는 국내 운송기계부품·섬유 업체들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계는 정부가 영국과 조속히 FTA를 체결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영국의 EU 탈퇴 협상 유예기간이 주어지는 2년 안에 영국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다른 EU 회원국의 도미노 탈퇴현상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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