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30일 오후 3~5시 디지털도서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고두현 시인(사진 오른쪽)과 가수 김현성을 초청해 제2회 저자와의 만남을 연다. 북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선 ‘어머니와 시와 남해’라는 주제로 시어와 음악, 이야기와 노래가 어우러진다. ‘어머니와 시와 남해’는 고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을 지은 김현성이 4년간 공들여 내놓은 시노래 음반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두 사람이 같은 제목의 시노래 에세이를 선보인다. 김현성은 ‘노랫말’ ‘오선지에 옮긴 작곡가의 감성노트’를 공개하고, 고 시인은 ‘시원문’ ‘노래 속에 숨어 있는 시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강연 신청은 20~29일 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 도서관소식-행사안내)에서 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200명) 마감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연 후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저자의 사인이 담긴 저서를 한 권씩 증정한다.

서울 은평구립도서관은 낮 시간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성인들을 위해 야간 인문학 특강 ‘고전 속 인문학 산책’을 운영한다. 오는 29일과 다음달 6, 20, 27일 오후 7시30분부터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동·서양 고전을 주제로 강의한다. 29일과 다음달 6일에는 ‘괴테의 작품을 통해 알아보는 나의 길’을 주제로 이남석 심리변화행동연구소장이 괴테의 다양한 작품과 작가의 삶 속 성찰에 대해 이야기한다. 20, 27일에는 ‘옛 지식인들이 전하는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사는 법’을 주제로 박수밀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교수가 옛 선인들의 좌우명을 통해 지혜를 배우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인문고전을 소개한다. (02)385-1671

경기 안산시의 30번째 도서관인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가 오는 30일 문을 연다. 단원구 광덕1로에 연면적 2830㎡ 규모로 개관한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는 영어와 미디어에 특화된 도서관이다. 제1영어자료실, 영상·음향스튜디오, 미디어편집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영어 도서 1만3000여권과 DVD 2711종을 소장하고 있다. 좌석 수는 404석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엔 휴관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