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19,3001,050 -5.16%)가 제주세한면세점 지분을 취득하며 면세사업 부문 강화에 나섰다.

23일 토니모리는 10억원을 투자해 세한텍스프리(제주세한면세점) 주식 7만5000주(25%)를 취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오는 8월 오픈 예정인 제주세한면세점은 화장품에 특화된 코스메틱 전문 사후 면세점이다. 토니모리를 비롯, 국내 유명 중견 화장품 업체들의 입점이 계획돼 있다.

토니모리는 앞으로도 면세사업 부문에서의 영향력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하나투어·로만손 등과 합작해 SM면세점을 설립, 면세사업에 진출했다.
토니모리 외에도 중국의 상장사인 천륜그룹과 국내 최대 규모의 인바운드 여행사 2곳이 주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월드스타' 싸이도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싸이가 참여한 지분은 10% 수준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제주세한면세점의 광고모델로도 선정됐다.

채만희 제주세한면세점 회장은 "천륜그룹과의 투자유치 논의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사업이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제주지역 외 서울 주요 지역으로도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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