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4,89560 -1.21%)은 해외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Maersk), MSC 등으로 구성된 '2M'과 얼라이언스 가입을 위한 협력 논의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최근 2M이 협력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2M과 얼라이언스 가입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M은 세계 1위, 2위의 해운선사가 속해 있는 거대 해운동맹이다.

회사 측은 2M에 가입할 경우 2M이 보유한 초대형 선박을 활용한 원가절감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 신인도 상승으로 인한 영업력 확대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 측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2M과 공동운항 계약 등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내년 4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얼라이언스 운영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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