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자체 개발한 아토 아이스팩에 리넨 등 다양한 냉감소재 사용
무더위에도 피부에 청량감 줘

코오롱스포츠는 여름철을 겨냥해 ‘아이스팩 아웃도어’를 선보였다. 마치 아이스팩을 한 것처럼 시원한 냉감 소재를 활용한 ‘ICER(ICE+ER) 컬렉션’이다. ‘ICER 컬렉션’은 코오롱스포츠가 자체 개발한 ‘아토 아이스팩(atto ICE PACK)’과 리넨 등 다양한 냉감 소재를 활용한 상품군이다. 티셔츠와 셔츠, 여름용 바지, 슈즈를 포함해 30가지로 구성돼 있다.

냉감 소재 제품 인기

몇 년 전까지 아웃도어에선 땀을 순식간에 말려 시원한 느낌을 주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최근엔 땀 자체가 나지 않도록 하는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 더 많아졌다. 직접 피부를 시원하게 해주는 냉감 소재를 쓰는 방식이다.

윤재은 코오롱스포츠 본부장은 “디자인을 다양하게 해 무더위를 대비할 수 있는 제품을 대거 내놨다”며 “지난해에 비해 냉감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250%가량 늘렸다”고 설명했다.

천연 소재인 리넨이 대표적이다. 리넨에 기능성 폴리에스테르를 섞어 청량감을 느끼게 한 리넨 브리즈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 리넨 반팔 폴로티셔츠다. 리넨 고유의 자연스러운 멋을 살리고 구김 현상을 보완했다. 쉽게 물세탁할 수 있고 통풍 효과가 뛰어나다. 칼라와 소매단에 짙은 솔리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가격은 9만원.

‘아토 아이스팩’ 소재도 인기다. 피부 쿨링 효과를 주는 활엽수 녹나무 추출물을 마이크로 사이즈로 원단에 적용한 소재다. 피부와 원단 사이의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마이크로 캡슐이 터지면서 땀과 반응해 청량감을 주는 원리를 활용했다. 또 천연 소재인 리넨을 폴리에스테르와 혼방해 청량감과 땀 흡수 기능을 극대화한 소재의 티셔츠는 평소 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남성 반팔 라운드 티셔츠는 아토 아이스팩 소재를 적용해 냉감 기능을 극대화했으며 부분 메시 소재로 쾌적함을 더했다. 목선이 라운드 모양으로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을 줘 여름용 티셔츠로 활용도가 높다. 가격은 6만2000원이다.

반팔 전문형 집업 티셔츠도 아토 아이스팩을 쓴 상품 중 하나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가슴판에 지퍼 포켓을 넣어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오렌지와 블루, 라이트 멜란지 세 가지 색상이다. 가격은 9만8000원.

미끄럼 방지 스니커즈 출시

코오롱 스포츠는 새로 개발한 미드솔(신발 밑창)인 리너지(renergy)를 사용한 스니커즈도 선보였다. 리너지는 리(re)와 에너지(energy)의 합성어다. 뛰어난 쿠션감과 반발탄성을 극대화해 걸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다시 신체에 전달, 경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밴드 리너지는 물기 있는 바닥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경량 스니커즈다. 아웃솔 바닥에 특수 패턴을 넣은 형태다. 밴드 디테일이 발을 잡아줘 신고 벗기 편리하다. 가격은 12만원이다.

벨크 리너지는 배수 기능이 뛰어난 스니커즈다. 밴드 리너지처럼 미끄러짐을 방지해주고 배수가 되는 아웃솔을 적용했다. 발등에 벨크로를 넣어 둘레 조절을 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스마트 캠핑에 알맞은 ‘프리돔 텐트’도 내놨다. 프리돔 텐트는 코오롱스포츠와 KAIST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텐트로 외부 상단에 원통형으로 디자인된 모듈 시스템을 부착할 수 있게 돼 있다. 모듈 시스템은 팬 모듈, 쿨링 모듈, 사운드 모듈 총 세 가지다.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 및 블루투스와 연동해 제어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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