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3일 포스코(350,000500 +0.14%)에 대해 3분기까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포스코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2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하고, 매출은 8.3% 감소한 13조92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실적 개선세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철강 가격 상승으로 해외 철강 자회사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포스코 지분을 보유한 일본 신일철주금의 지분가치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과 브라질 CSP 공사지연에 따른 손실이 반영돼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에는 철강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변 연구원은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고점대비 열연과 냉연, 철근, 후판이 각각 21.2%, 21.5%, 26.2%, 22.4% 조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이는 상반기 철강 가격 상승폭이 지나치게 컸고, 계절적 비수기 영향권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철광석 가격이 t당 50달러 초반에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고, 9~10월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철강가격 반등 가능성은 높다는 판단이다.

배당매력은 높다는 진단이다. 변 연구원은 "예년과 같이 6월말 기분 반기 주당배당금은 2000원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연간 예상 시가 배당수익률은 3.9%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