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능 모의평가 국·영·수 모두 어려웠다

입력 2016-06-22 18:11 수정 2016-06-23 00:55

지면 지면정보

2016-06-23A33면

한국사 1등급 29%…평이한 수준
지난 2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채점결과 시험이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2일 공개한 2017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41점으로 최근 10년간 수능보다 높게 나타났다. 표준점수가 높다는 것은 응시자의 원점수 평균이 낮았다는 의미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2005학년도 수능 이후 역대 최고점”이라고 말했다. 만점자 비율도 0.17%로 전년도(A형 0.8%, B형 0.3%)에 비해 대폭 줄었다.

수학도 작년 수능 대비 만점자가 줄어드는 등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는 작년 수능에 이어 모의평가도 어려웠다. 1등급 원점수 커트라인이 작년 수능보다 1점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입시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처음 필수과목으로 치러진 한국사는 1등급 이상 비율이 29%에 달하는 등 부담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원은 오는 9월1일 모의평가를 치를 예정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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