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플랫폼 창조하는 인재 원해"

입력 2016-06-22 18:17 수정 2016-06-22 20:32

지면 지면정보

2016-06-23A14면

산업부·KIAT 주최
신산업 융합인재포럼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이 2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6 신산업 융합인재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공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단일 제품이 아니라 플랫폼을 창조하는 인재다.”(강명구 삼성전자 DS부문 상무)

융합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어떻게 양성할 것인지 논의하기 위한 ‘2016 신산업 융합인재포럼’이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의 주최로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인하대 등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자율주행 자동차, 착용형 장치(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등 융합산업 분야가 필요로 하는 인재에 대해 설명했다. 강명구 상무는 “정보통신 혁명으로 모든 기기가 연결되는 초연결사회가 도래할 것”이라며 “2020년 IoT 산업의 예상 규모는 1조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혁신성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플랫폼이란 애플의 아이폰 운영체제(OS)처럼 새로운 부가가치 생태계를 창조하는 발명품을 말한다.

김대훈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팀장은 “기업은 산학협력을 단기 과제 위주로 운영한다”며 “장기적으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기업과 대학이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업인 메디코넥스의 김태평 대표는 “한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적응성을 구현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어려움에 직면한 경제의 해결책”이라며 “산학협력 네트워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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