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개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부터 '정부3.0 공시정보제공'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정부3.0 공시정보제공 시스템은 한 번에 최대 5개 상장사의 사업보고서 항목을 동시에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다. 그동안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은 1개의 회사만 조회가 가능했다.
동시 조회가 가능한 항목은 증자(감자)와 최대주주 및 임직원 현황, 이사감사의 개인별 보수 등 6개 비(非)재무정보와 자산총계 유동자산 부채총계 자본총계 등 13개 재무정보 등이다. 이들 정보는 엑셀 및 텍스트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상장사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포함된 최근 3년간의 재무제표도 텍스트 파일 형태로 한 번에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금융업종을 제외한 전체 상장사다. 금융업종은 국제회계기준(IFRS)의 계정과목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어 빠졌다. 금감원은 의견 수렴을 거쳐 동시 비교 및 조회 항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3.0 공시정보제공 시스템은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홈페이지(dart.fss.or.kr)에 접속한 뒤 상단 '정부3.0 공시정보제공'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의 정부3.0 공시정보제공 시스템. 사진=금융감독원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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