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최저시급 대비 28.4% 인상된 7742원
- 가장 선호하는 알바 조건 1위 ‘돈 많이 벌 수 있는 알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15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들이 생각하는 내년도 적정 최저시급 수준은 평균 7742원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최저 시급 6030원에 비해 28.4% 인상된 수준이다.
실제 연도별 최저임금 인상률 추이가 평균 6~8%정도였던 점을 감안하면, 알바생들이 생각하는 최저 시급 인상폭은 이보다 3~4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들이 바라는 2017년 최저시급을 구간별로 보면, △7000원~8000원 미만 정도가 39.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6500원~7000원 미만 19.0% △8000원~9000원 미만 18.8% △9000원~1만원 미만 16.0% △6500원 미만 3.9% △1만~1만5000원 미만 2.4% △1만5000원 이상 0.9% 순이었다.

이들 알바생들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조건에 대해 질문한 결과에서도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알바를 선택한 비율이 29.1%로 가장 높아 아르바이트 선택 시 경제적인 조건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7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노·사 대표자들이 지난 16일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 등의 제도개선 문제로 다투다가 첫 인상 요구안은 제시하지 못했다. 다음 5차 전원회의는 오는 23일 개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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