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LG디스플레이(23,850850 -3.44%)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프리미엄급 TV 시장에서 OLED TV가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되고 있다"며 "중국 뿐만 아니라 소니·파나소닉도 OLED TV를 출시할 예정으로 OLED TV 생산업체인 LG 디스플레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올해 OLED TV 매출액은 1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24% 증가할 것"이라며 "OLED TV 사업부의 영업적자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상승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1분기 대만 지진과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신공정 도입에 따른 생산차질 등으로 LCD 패널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LCD 가격 상승과 함께 스마트폰 LCD 공급확대로 3분기 영업이익(3420억원)은 컨센서스(1793억원)를 웃돌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6세대 이상 LCD 패널 공급이 상반기보다 3~4% 감소해 연말까지 LCD 패널 가격이 오를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LCD 패널 가격 상승과 OLED TV 수요 급증은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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