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21일 포스코(350,000500 +0.14%)에 대해 올 2분기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윤관철 연구원은 "포스코의 올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66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하고, 매출은 10.7% 줄어든 5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수 판매가격 인상을 바탕으로 실적 회복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포스코는 지난 2월 이후 내수 유통가격을 매월 인상했다"며 "탄소강 평균판매단가(ASP)는 t당 1만5000원 수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1월 이후 철광석 가격 반등으로 원재료 투입원가도 동반 상승했겠지만 스프레드(철강 가격 – 원재료 가격)는 1만원 내외로 개선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강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포스코의 연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8.0% 증가한 7415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외에도 구조조정을 통해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내부적으로 그룹 재편을 통해 부실의 상당부분을 정리했다"며 "영업외손익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펀더멘털(기초체력) 회복이 진행될 것"이라고 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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