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이노션(66,500200 +0.30%)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임민규 연구원은 "2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23% 늘어난 905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24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메르스 기저효과, 현대·기아차 신차 마케팅, 유로 2016 효과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현대차가 7월 G90(EQ900)을 북미에 출시하고 G80과 그랜저IG의 국내 출시도 각각 7월, 11월로 예정돼 있어 광고집행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잠재매물(오버행) 위험은 어느 정도 덜어낸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SC은행의 블록딜 이후 주가는 13% 하락한 상태"라며 "남은 물량의 경우 연내 출회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 시점에 오버행 부담으로 인한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우리사주 4.9%의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7월18일 이후 유동성 확대에 의한 투자매력 상승을 기대할 만하다"라고 조언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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