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1일 롯데쇼핑(248,5009,000 -3.50%)에 대해 현재로서는 주가 상승 요인을 찾을 수 없다며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수적 대응을 의미하는 '마켓퍼폼'(시장수익률)으로 하향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롯데그룹에 대한 전방위적 검찰 수사로 인해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 오너에 대한 신뢰성 하락과 주가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현 상황에서는 영업실적도 좋지 않다"며 "2분기 실적은 2014년 1분기 이후의 감익 추세에서 벗어나겠지만 긍정적으로만 평가하기에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세월호 사태와 메르스 악재로 인한 최악의 기저 효과 때문으로,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호전이라 평가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부진한 상반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도 하향 조정한다"며 "수익 가치로 접근했을 때 롯데쇼핑에 대한 주가 매력도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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