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건설 무산 소식에 관련 테마주들이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후 3시40분 현재 두올산업(2,25030 +1.35%)은 시간외단일가거래에서 장 마감가보다 500원(9.96%) 하락한 4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밀양 수혜주로 분류되는 두올산업은 영남권 신공항 부지로 밀양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이날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신공항 건설이 무산되면서 시간외단일가에서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두올산업과 함께 밀양 관련주로 분류된 세우글로벌(1,99015 +0.76%)과 원일특강(10,00030 +0.30%)도 시간외거래에서 각각 9.85%와 9.74% 빠지는 등 하한가까지 내렸다.
반면 또 하나의 신공항 후보였던 가덕도 관련주는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신공항 부지로 밀양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장중 큰 하락폭을 보이며 신공항 입지 탈락이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중 1.34% 하락했던 부산산업(43,2001,750 -3.89%)은 이날 종가보다 5100원(9.92%) 오른 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10.26% 급락한 영화금속(1,79535 +1.99%)은 2.86% 오르고 있다. 동방선기(2,21070 +3.27%)도 시간외에서는 종가보다 165원(4.44%) 내리며 밀양 관련주에 비해 낙폭이 작았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영남권 신공항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고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 사용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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