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25·사진)가 미국 워싱턴발레단에 입단한다. 20일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 워싱턴발레단 신임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세계적 무용수 줄리 켄트에게 입단 제안을 받았다. 켄트는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오는 8월 공식 취임을 앞두고 있다. 켄트의 지인인 김혜식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원장 등이 그를 추천했고, 영상 검토와 특별 오디션 등을 거쳐 입단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23~26일 ‘말괄량이 길들이기’ 공연을 끝으로 국립발레단을 떠나 9월부터 시작되는 2016~2017시즌부터 워싱턴발레단에서 솔리스트와 주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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