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 웹툰의 국내외 2차 판권 사업에 본격 나선다.

레진 측은 최근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한 웹툰 '조국과 민족'의 영화화 계약을 영화제작사 백그림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백그림은 조만간 시나리오 작업과 캐스팅을 마치고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국과 민족'(작가 강태진)은 레진코믹스에서 지난해 가을부터 연재하며 250만 조회 등 화제를 모은 시대물이다. 군사 정부 시절 조국과 민족이란 이름 아래 저질러졌던 사회적 악행과 모순된 권력구조를 사실적으로 비판해 높은 인기를 모았다.

더불어 레진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아만자'(작가 김보통) 출판에 나선다. 레진은 일본 대형출판사인 카도카와와 계약을 맺고 다음달 '아만자' 오프라인 책을 출판하기로 했다. '아만자'는 말기 암 젊은이의 일상과 세상에 대한 담담한 시선을 담은 작품으로, 일본 레진 서비스 누적 조회 1200만회를 기록한 히트작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웹툰이 국내외 콘텐츠의 새로운 원천이 되면서 다양한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웹툰별로 여러 콘텐츠 활용 방안을 계속 모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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